[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흔들렸던 업계 상황과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3사가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는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비롯해 인건비도 상승하면서 많은 부침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더불어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졌고, 경영자의 사법리스크도 논란이 되면서 지속성장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이러한 부침을 딛고, 국내 주요 반도체 3사들은 ‘훨훨’ 날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
[CEONEWS= 서재필 기자] 쿠팡이 지난해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과거 ‘돈만 까먹는다’는 비판을 일제히 잠식시켰다.쿠팡이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분기환율 1310.39원 적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8383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달러 기준 매출은 21% 늘었다.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ONEWS=최재혁 기자] 봄이 찾아오자 기업들은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세상에 발표했다. 전 분기나 작년보다 월등한 영업 실적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은 기업과 어제보다 오늘이 더 밝을 거라며, 아쉬운 실적을 포장하는 기업 등이 있다. 나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옆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프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는가?(知彼知己 百戰不殆)' 기업들의 실적을 알아보며 내일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보자.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삼성전자 추월LG전자가 글
[CEONEWS=최재혁 기자]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1975년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최 명예회장은 고 최기호 창업주의 장남이다.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은 뒤 2010년에는 페루 현지법인 사장, 2012년 본사 전략기획 부사장, 2014년 호주 아연제련소 SMC 사장 등을 거쳐 2019년 본사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21년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에 이어 2022년 12월 회장으로 취임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출범고
[CEONEWS=이재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10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최 회장은 뛰어난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되어 1년간 부회장 직을 수행했다.최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CEONEWS=최재혁 기자] 포켓몬빵의 인기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예전 ‘허니버터칩’의 인기만큼은 아니었지만, 근래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러나 SPC그룹은 포켓몬빵에서 걸음을 멈출 생각이 없다.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 국내 시장을 전부터 장악한 전통의 브랜드와 쉐이크쉑, 파스꾸찌 등은 시장을 새롭게 점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있다.성남 작은 공장서 ‘SPC그룹’ 회장까지SPC그룹의 모태는 1945년 10월 초당 허창성 창업주
[CEONEWS=최재혁 기자]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그 이름만 들어도 확실한 멋이 느껴진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왕좌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BMW는 긴 스포츠 세단의 역사에서 최초로 성공한 브랜드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수입차는 남자의 로망처럼 느껴진다. 거리를 활보할 때, 명품 수입차를 운전하면 왠지 모르게 어깨가 더욱 솟는 듯하다. 그중 BMW는 화려한 외관과 확실한 내연기관을 통해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키고 있다.“차별화한 프리미엄 가치 통해 ‘고객 중심 경영’”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가 벌써 임기
[CEONEWS=최재혁 기자] 기업은 당연하게도 ‘돈’을 벌기 위해 모인 집단이다. 그러니 첫째도 둘째도 목표는 돈이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ESG’라는 과제가 당연시되지만, 이 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다. 돈이 목적이니 당연히 ‘실적’은 곧 기업의 가치로 평가된다. 어디가 웃고, 어디가 울고 있을까?전자업계 대박...2분기는 우울?삼성전자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7조 7,800억 원, 영업이익 14조 1,2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CEONEWS=최재혁 기자] 예전만큼 수입차에 대한 시선이 날카롭지만은 않다. 허영심 많고 남는 게 돈인 사람들만 타는 ‘수입차’였다면, 이제는 개인의 취향과 선택에 따른 수입차 오너로 보는 경향이 득세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 맞게 가격을 내리고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전문가의 평가가 가득하다. 인기 절정의 수입차 시장 중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수입차 시장에 ‘볼보’라는 이름이 중심을 차지하게 됐을까?2022 올해의 인물 ‘이윤모’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국내 자동차 관련 협회에서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은 일하기 좋은 나라일까?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라는 강대국이 언제든 잡아먹을 기회를 엿보는 대한민국은 마치 외줄 타기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짧은 기간 동안 믿을 수 없는 경제 성장을 이룩했지만, 아직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타인을 배척하고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다. 분명 대한민국의 위상은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해 살기는 더 팍팍해지는 듯하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구성원을 아끼며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이 있다. 이들이 많아지면 대한민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우리나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1조 6309억 달러, 국가 경제순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인식하는 지표도 대단하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도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가 15개월 만에 0.25% 올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8월 26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경기 방어 차원에서 돈을 풀기 위해 한은이 1년 반 동안 주도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뜻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금통위 직후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저금리가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니 차입에 의한 과도한 수익 추구행위가 나타
[CEONEWS=윤상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활동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금융투자시장 상황은 대내외적 어려움과 기회 속에 놓여있다. 이러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금융투자는 금융 변곡의 정점이 될 2021년을 맞아 계열사들과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하여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WM, 홀세일, IB, Sales & Trading 등 각 분야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한 수익의 다변화 및
SK하이닉스,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변화에 올인[CEONEWS=오영주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후 메모리반도체업황 변화에 취약한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 증가 기반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SK하이닉스 반도체사업에 대규모 중장기 시설 투자계획을 세운 상태에서 구체적 투자계획을 조율하고 투자확대를 통한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술 확보를 필요로 한다.◆ WHO IS...이 대표는 1965년 6월23일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
[CEONEWS=오영주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SK이노베이션의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지는 총괄사장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빠르게 키워야 한다
[CEONEWS=오영주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꼼꼼하면서 과감한 사업추진력을 갖춘 CEO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후 메모리반도체업황 변화에 취약한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다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CEO[CEONEWS=이재훈 기자] 커다란 자본이나 배경도 없었지만 경험과 아이디어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창업하여 성장해온 20여년. 작은 시골마을에서 땅과 바다를 무대로 농사와 김양식을 하던 소년이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Smart City)를 만드는 토지셰프가 되기까지 상상을 현실로 만든 문주현 MDM그룹 회장의 걸어온 길을 살펴보자.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황량한 토지에 상상력을 더해 가치를 창조하는 부동산 디벨로퍼는 도시를 변화시키는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CEO커다란 자본이나 배경도 없었지만 경험과 아이디어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창업하여 성장해온 20여년. 작은 시골마을에서 땅과 바다를 무대로 농사와
[CEONEWS=권충현 기자] 50년 전이다. 만삭의 몸으로 군산의 새벽시장에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출근한 어머니는 베테랑 산모였던 듯하다. 예정일보다 이른 산기(産氣)에 서둘러 마무리를 하셨다. 버스에서 내려 또 한참을 걸어가야 집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진행된 진통에 산모는 한 걸음도 옮기기가 힘드셨고,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급조된 리어커에 몸을 실어 귀가를 했다. 보이는 것이라고 온통 들녘인 현 군산시 회현면의 한 자락을 급하게 내달리는 리어커가 집에 도착한 직후 태어났다. 이것이 김관영 의원의 ‘탄생설화’ 인, 일명 ‘리어커